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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비품들이 쌓여 있었다.
작성자

김**** (ip:) 조회수 :22

작성일 2021-06-22 21: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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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들이 연도별로 잘 정리되어 있었다. 한쪽에는 쓰지 않는 비품들이 쌓여 있었다.


카심이 돌아가자 진혁은 비품들 사이에 책상과 의자를 가져다 자리를 잡아 놓고 서류철을 최근 것부터 꺼내 읽기 시작했다.


태후물산 같은 대기업은 업무 매뉴얼이 마련되어 있었다.


굳이 얼굴 보고 보고를 받지 않아도 서류만 보고 업무 전반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표준화되어 있는 것이다.


지사 업무를 파악하는 데 이보다 좋은 방법은 없었다.


진혁은 과거 자료를 훑어보는 한편 노트북을 가지고 내려와 최영재와 손민한이 보내온 바이어 리스트들을 DB에 입력하는 일도 병행했다.


사흘을 꼬박 지하 창고에 처박혀서 서류를 검토한 진혁이 사무실로 올라온 것은 목요일 퇴근 시간이었다.


진혁의 환영식이 열리는 날이었다.


장소는 마아디역 인근의 한인 식당인 김가네였다.


다른 직원들은 오랜만에 먹어 보는 한국 음식을 게걸스럽게 먹었지만 진혁은 아니었다.


일주일 전 한국에서 어머니의 정성이 가득한 밥상을 받았으니 그에 비하면 아무래도 맛이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맥주를 마시던 진혁이 눈살을 찌푸렸다.


소마야와 카심은 참석하지 않았다. 부르지도 않았고, 두 사람 모두 그것이 당연하다는 반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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