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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달리 통역도 필요 없었다.
작성자

김**** (ip:) 조회수 :19

작성일 2021-06-22 21: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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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혁은 다른 직원들과는 달리 통역도 필요 없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와 빌딩을 나서는데 뒤에서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미스터 서.”

“어? 카심 씨, 제가 뭐 빠트린 서류가 있습니까?”

“사람이 그러는 게 아닙니다.”

잔뜩 찌푸린 얼굴로 팔짱까지 끼고 노려보는 카심의 태도에 진혁은 고개를 갸우뚱했다.


자신과 카심이 따로 얽힐 일이 없었다.


“제가 무슨 실수라도 했습니까?”

“실수했지요. 그것도 아주 많이.”

“죄송합니다만, 무슨 일인지 말씀해 주시면 고치겠습니다.”

진혁은 고개부터 숙였다.


무슨 잘못을 했는지는 모르지만 카심은 30대 후반으로 자신보다 연장자였다.


그 태도가 마음에 들었는지 카심이 팔짱을 풀고 퉁명스럽게 말했다.


“남의 일자리를 뺏으면 안 되지요.”

“제가요?”

“미스터 서가 온 이후로 난 하루 종일 사무실을 지키다 퇴근하기 일쑤잖소.”

그때야 진혁은 아차 싶었다.


혼자서 세관 업무를 도맡아 하면서 차도 이용하지 않는 바람에 카심이 운전할 일이 거의 없었다.


거기에 최근에는 진혁의 아랍어 실적을 확인한 손민한이 중요한 바이어 접대 때도 데리고 다니면서 통역까지 맡겼다. 무역 실무에 능통한 진혁이라 좀 더 정확한 의사전달이 가능했다.


결국 이래저래 카심의 역할이 줄어들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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