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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걸리는 게 룸미러에 비쳤다.
작성자

김**** (ip:) 조회수 :26

작성일 2021-06-22 21: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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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심, 내일부터는 함께 다니십시다.”

카심의 입가에 웃음이 걸리는 게 룸미러에 비쳤다.


다음 날, 출근한 진혁은 지사장실에 들어갔다.


어제의 일을 이야기하고 앞으로는 카심과 같이 움직이겠다고 하자 지사장은 바로 허락했다.


거기에 나아가 당연하다는 듯이, 뇌물로 쓴 돈도 판공비로 처리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그렇게 해 오는 게 관행이라는 말을 들으며 나오는 진혁의 인상은 구겨져 있었다.


‘씨펄. 미리 알려 주지.’

자신이 그동안 개고생을 한 것이 못내 억울했다.


그날부터 특별한 일이 없으면 진혁은 카심이 운전하는 차를 타고 업무를 봤다.


덕분에 두세 번 갈 일들을 한 번에 처리하게 되면서 시간적인 여유를 가질 수 있었다.


퇴근해 숙소로 돌아온 진혁은 편한 검정 스니커즈로 갈아 신고 다시 밖으로 나왔다.


그가 찾아간 곳은 카이로의 남대문 시장으로 불리는 카릴리 시장이었다.


1382년에 만들어진 카릴리 시장은 중동과 아프리카를 잇는 최대 교역장이었다.


카이로 여행의 필수 코스로 알려져 상인과 손님에 관광객들이 뒤섞여 혼잡하기 그지없었다.


해가 졌다고는 하지만 한낮에 사막을 달군 열기는 아직도 남아 있었다. 혼잡한 인파를 뚫고 걷는 것만으로도 땀이 저절로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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